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식문서를 통해 처음으로 리눅스 업체를 윈도 클라이언트(개인 사용자) 시장의 경쟁사로 꼽았다.
4일(현지시각) IDG뉴스는 M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10-K)에서 레드햇·캐노니컬 등 리눅스 업체들을 윈도 클라이언트 비즈니스의 경쟁사로 일컫었다고 전했다.
이는 데스크톱·노트북PC 등 일반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 윈도와 리눅스의 실체적 경쟁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것으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넷북에서 리눅스 채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MS는 서버와 툴 등 기업용 시장에서만 레드햇 등과의 경쟁을 인정해 왔다.
MS는 이 보고서에서 “클라이언트 분야는 PC시장을 겨냥해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접근이 시도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애플·캐노니컬·레드햇과 같은 경쟁사들이 경쟁력있는 상용 SW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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