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통 현장을 가다] [17] LG전자 하이프라자 발산점

Photo Image
지난달 24일 문을 연 LG전자 하이프라자 발산점을 방문한 고객들이 디지털 휴대기기를 둘러보고 있다.

“휴대폰을 공짜로 드립니다.”

서울 강서지역에 200평 규모의 전자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LG전자 하이프라자 발산점(점장 차광우).

지난달 24일 문을 연 발산점은 2층 복층매장이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공항대로상에 위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매장 접근성이 용이하다. 특히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 인접해 있고 50여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반경 1㎞ 이내에 아파트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고객을 끌어 모으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오픈 첫 날인 24일에는 500여명의 방문객이 매장을 찾았으며 매출도 1억원 이상 올렸다. 오픈행사 3일 동안에 올린 매출액도 4억원을 훌쩍 넘겼다.

차광우 점장은 “넓고 깨끗한 명품매장에서 다양한 전자제품을 구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지역과 같이 발산점은 인근에 디지털프라자와 하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1.5㎞ 이내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산점은 디지털TV·냉장고·세탁기 등 디지털가전을 비롯한 IT기기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소비심리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안마의자·이온수기 등 헬스케어 제품을 전진배치,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매장을 꾸몄다. 또한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원할 경우 매장 직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설명해주는 ‘해피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중심 마케팅 전략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 매장은 오픈을 기념해 인기상품 및 생활용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했다. 또한 닌텐도DS, 소형가전을 구입할 경우 최대 50만원의 선물카드를 제공했으며 가입비를 내면 휴대폰을 무료로 증정했다.

발산점은 오픈 행사에 이어 고객들이 SMS 문자를 보내주면 100%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LCD TV, 2등 자전거(3명), 3등 파카글라스(100) 등의 사은품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차 점장은 “한번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소중한 인연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 6명이 친절과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의 고객만족으로 월평균 매출 5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