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부산·인천·광주·울산·대전 등 5개 광역시에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을 시범 보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기관 온실가스 최적관리시스템’은 해당 공공기관이 에너지사용량, 일반현황 등 기초 자료를 입력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하고, 부문별 배출량 증감패턴 및 각 인자들의 상관관계 예측·분석 결과와 온실가스 감축 수단에 따른 저감시나리오를 제공해 해당기관의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환경부는 이 시스템을 차세대 핵심 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초부터 관련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올 하반기에 시범 적용하고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 보급 지역 중 대구시는 자체적으로 올 상반기에 관내 150여개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를 조사해 왔고 하반기에는 이 시스템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부터 지자체 단위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보급해 ‘지자체별 인벤토리’ 및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대책’ 등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2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탁생산 '탈중국' 가속
-
3
마이크론 공략 통했다…펨트론, 모듈 검사기 공급
-
4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5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6
LG엔솔, 회사채 1조6000억 중 70% 북미 투입
-
7
“브로드컴, 인텔 반도체 설계 사업 인수 검토”
-
8
삼성전자·LG전자, 상업용 사이니지에 'AI 기반 타깃 광고' 새바람
-
9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 속도…현지 업체 인수의향서 제출
-
10
“트럼프 행정부, 반도체법 보조금 지급 조건 변경·지급 연기 추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