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다음달 2일 저녁 6시 2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업계 최초로 도네이션(기부) 프로그램인 ‘오! 쇼핑의 기적’을 진행하고 방송에서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1촌1명품, 복지관 기부 등에 이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우수 협력사들이 기증한 상품을 일체의 이익이나 수수료 없이 소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상품은 한경희 스팀다리미, TG삼보 미니노트북, 컨벡스 오븐기 등 10개 협력사의 상품으로 최고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기부에 동참하는 일거양득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해선 사장은 “창립 이래 14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되돌려 줌으로써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모범이 되고자 이 같은 방송을 준비했다”며 “우수 협력사의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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