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올 2분기에 매출 91억원을 달성, 2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루트로닉은 또, 미국 등 해외에서의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신제품 ‘아큐스컬프’에 대한 마케팅 확대에 따라 광고선전비, 출장비 등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며 인력 충원과 2008년 결산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연 1회)에 따른 인건비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7.20% 감소한 9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등에 따른 영업외수지 악화, 법인세 비용의 계상으로 인하여 2분기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7.36%, 74.71% 감소한 5억원, 3억원을 기록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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