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선제적 특허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황차동 팬택계열 기술전략팀장은 “제품을 만들기 전에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술과 특허에 대해 보다 집중적이고 전략적으로 발굴함으로써 R&D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팬택계열은 올해 특허청이 실시한 IPR&D 전략지원사업에 참여, 차세대 UI(User Interface)를 위한 모션 센싱기술을 도출해냈다.
황 팀장은 “기존에는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연구원이 그때 그때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을때 특허팀과 협의해 특허를 출원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기존의 특허전략을 재수립하는 한편, 특허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집중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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