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명구)가 오는 2014년까지 500억원을 투입해 광주하남산업단지에 태양광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박명구 부회장은 27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들어가기로 했다.
기존 하남산단 공장 옆 4만9500㎡ 부지에 태양광, LED조명, 일반 조명 개발 및 제조 생산라인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향후 1200억원대 매출 증대와 함께 2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광주시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된태양광과 LED분야에 대한 금호전기의 투자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서비스와 투자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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