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창업자인 연암 고(故) 구인회 회장의 기념메달이 발행된다.
한국조폐공사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이 ‘한국의 인물 100인’에 선정됨에 따라 29일 기념메달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전용학 한국조폐공사 사장으로부터 기념메달 석고 모형 액자를 전달받았다.
전용학 사장은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기업인으로서 LG그룹을 창업,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 국산화를 선도하고 수많은 국내 최초 제품을 내놓으며 화학 및 전자 산업을 개척한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구인회 회장은 고객과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으로써 경제인들의 귀감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의 인물 100인 시리즈 메달은 경제·사회·과학·역사·정치·문화 등을 대표하는 인물을 선정, 최대 1만장 이내에서 발매된다. 구 회장 기념메달은 오는 29일부터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개당 2만5000원에 살 수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