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제3회 어린이로봇캠프’를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인하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EBS, 인하대 문화경영심리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에서 540명이 신청해 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초등학교 3학년∼6학년생 16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6시간 동안 로봇 제작과정을 배운 후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경기에 나선다. 부대행사로 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빗’ 등 휴머노이드 로봇 4개팀의 로봇 시연과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의 로봇 특강, 지능형 애완로봇 ‘제니보’ 시연이 마련돼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들이 로봇 원리를 배우고 탐구심과 창의력을 넓히며 단체생활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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