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알앤엘바이오는 사람의 척수손상을 치료하는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알앤엘-아스트로스템’에 대한 상업임상에 필요한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심의를 완료하고 지난주 샘안양병원과 임상시험연구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알앤엘-아스트로스템’에 대한 상업임상 1상에 대한 환자모집은 8월 중으로 시작되며 척수손상질환 환자 5명 대상으로 정맥을 통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상 1상에 대한 완료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대표는 “척수손상 질환의 경우 다치고 나서 가능한 한 빨리 줄기세포 투여를 받아야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므로 줄기세포를 미리 보관해 두면 손상시 빠른 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 줄기세포 보관에 대한 시급하다”며 “앞으로 줄기세포 보관에 대한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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