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1단 로켓 연소시험이 30일 실시된다. 이에 따라 내달 12∼13일께 나로호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1단 개발을 담당하는 러시아 흐루니체프사로부터 1단 연소시험을 오는 30일 수행할 예정이라는 서한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 발송된 이 서한에는 연소시험에 참여하는 러시아 관계자들이 시험 일정에 서명했고, 러시아 연방우주청이 30일 연소시험을 수행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30일 예정대로 연소시험이 수행된다면, 시험결과 확인 후 한·러 양국 기술자들이 나로호 발사 일정을 위한 협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통상 시험결과 분석에 2∼3일, 총 조립과 발사대기에 10일 정도 걸리는 일정을 감안하면, 연소시험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내달 12∼13일께 나로호가 발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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