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10월부터 일반인도 서울대가 마련한 수준 높은 핵심교양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사회과학과 인문학, 과학, 의학, 예술, PBL(문제중심학습) 특강 등 6개 영역의 19개 온라인 강좌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교수와 학생 등 5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28일간 시험운영을 거친 뒤 이르면 10월께 일반인에게도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6개 영역 모두에서 1강좌 이상을 들은 이에게는 교육이수증이 발부된다. 센터는 현재 완성된 19개 강좌에 더해 20개 교양 강좌의 온라인화 작업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사업이기에 수강료는 실비 수준으로 매우 낮게 책정하거나 무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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