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데이터통합업체 골든게이트소프트웨어를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게이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과 금융 부정 행위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주요 이동통신사 및 뱅크오브아메리카·컴캐스트·비자 등 4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외신들은 골든게이트 인수로 오라클이 기존의 데이터통합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라클은 2006년 동종 업체인 서놉시스(Sunopsis)를 인수한 바 있다.
오라클은 기업 인수합병에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초 74억달러를 들여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깜짝 인수한 것을 포함, 지난 5년간 인수합병에 340억달러를 썼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골든게이트 같은 소규모 업체를 인수하는데 12억달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게이트의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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