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시장이 경기불황에도 전년대비 15.5%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협회장 문헌일)은 등록된 40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주실적을 조사해 2008년도 엔지니어링 시장조사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엔지니어링 수주총액은 6조7000억원으로 2007년 5조8000억원에 비해 15.5% 성장했다.
기업별 순위에서 건설부문은 2117억원을 수주한 삼안, 비건설부문은 2571억원을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설과 비건설 부분을 모두 합친 전체수주액은 총 3894억원을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회장은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속에도 국내 엔지니어링 수주실적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건설, 정보통신, 플랜트, 환경 등을 포괄하는 엔지니어링 시장은 올해도 20% 늘어날 전망이다”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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