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넷시스템이 보안업계 처음으로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그린IT에 맞춤한 융합보안솔루션을 출시한다.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은 21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에 절전기능을 겸비한 그린 시큐리티 제품과 개념적으로 존재했던 지능형전력망 전용 보안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NAC제품에 단말기 전원통제(스마트컨트롤) 기능을 추가한다. NAC로 사내 네트워크 관리는 물론 전기사용료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 핫이슈로 부각된 지능형 전력망에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보안기술을 접목해 융합보안사업을 본격화한다. NAC 뿐 아니라 PKI (공개키 기반구조), 무선보안, 보안관제기술 노하우를 통합해서다.
유넷시스템은 융합보안과 관련해 기술개발 등 연구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지능형 전력망 관련 기관 및 기업과 논의에 나섰다.
신사업에 공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이유는 2007년에 이어 지난해 연속으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자신감 때문이다. 최근 기획재정부 해킹사건 이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무원PC 해킹탐지 차단 사업’을 수주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심종헌 유넷시스템 사장은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불황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웠으나 최근 NAC 시장이 열리며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면서 “NAC시장에 이어 그린시큐리티 등 융합보안 시장에서 선두적 위치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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