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창의적 과학성과 아름다움이 깃든 전통과학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 개설된다.
서울과학관(관장 김충곤)은 일반인들에게 전통과학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09 전통과학대학(제4기)’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2009 전통과학대학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두달간 총 6회의 강연과 2회의 현장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시청각 자료 등을 동원해 고고학·해양·병법·문화인류·전통문화·실학 등 전통과학의 묘미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현장탐방은 고건축과학과 조선왕릉의 생태과학적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내달 4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명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대상은 일반인(성인)이다.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개최됐던 전통과학대학 강좌는 해당 분야 전문가 출신 명사들의 강연이 진행돼 높은 인기를 끌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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