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에버시스템즈(대표 김익교)가 법무부와 27억원 규모 치료감호소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비롯해 원격진료시스템, 감호정보시스템, 지능형 통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법무부의 차세대 법무정보화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법무부는 7개월에 걸쳐 진행될 이번 통합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치료 감호 업무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료감호소와 갱생기관을 연결하는 원격진료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상주 의료진이 없어 외래 치료에 의존해 온 갱생기관 수용자의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외래 진료에 따른 관리 위험과 비용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부터 EHR 핵심공통기술연구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임상콘텐츠 모형 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EMR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오토에버시스템즈는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초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 통합 EMR시스템 이식 및 IT 아웃소싱 사업’ 등 주요 의료 정보화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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