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 많은 금속, 타이타늄. 국내 개발 수준은?’
국내 타이타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타이타늄 기술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했다.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 www.kims.re.kr)는 지난 16∼17일까지 이틀 동안 연구소 연구원 및 타이타늄 관련 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타이타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타이타늄은 우수한 물리·화학적 특성으로 항공기와 선박, 자동차, 석유화학, 의료, 스포츠 레저, 일상용품 등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성능 첨단소재. 하지만 국내에서는 고가의 비용과 기술 부족으로 일부 분야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활용 분야 다각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최초로 스펀지 타이타늄 양산화 가능성을 보여 준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의 ‘스펀지 타이타늄 제조기술에 대해 설명’ 등 ‘타이타늄 기술 동향 세미나’와 타이타늄 부품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구상 중인 기업 대상의 ‘기술상담회’ 2개 파트로 나눠 진행됐다. 또 임플란트 등 현재 타이타늄 소재를 사용하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용태 재료연구소 박사는 “타이타늄은 스테인리스나 알루미늄 등의 금속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수명이 길고 내식성과 인체 친화성, 고강도, 경량 등 우수한 성질이 많아 조만간 많은 분야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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