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미래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하반기 정규직 17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발표한 8세대 LCD 증설 라인 투자와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자종이, 박막형 태양전지 등 신규 사업 분야에서 관련 인력을 집중 채용할 예정이다. 대졸 신규 인력 500명과 기능직 신규 인력 1200명 등이다. 특히 생산직의 경우 내년 상반기 양산 가동 예정인 3.5세대 저온폴리실리콘(LTPS) 방식의 LCD 패널 생산 라인과 하반기 양산할 8세대 증설 라인에 우선 투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권영수 사장은 “인재의 채용과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는 게 확고한 방침”이라며 “날로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인재를 뽑고 제대로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 상반기에만 대졸 1000명과 기능직 2500여명 등 총 35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권 사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용과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기업 시민으로서도 당연한 의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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