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비(대표 이준노 www.benchbee.co.kr)는 100만원 미만의 소형 IP교환기(IP-PBX)인 ‘XF-50’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업용 아날로그 키폰 시스템을 대체하는 순수한 IP 키폰 시스템이다. 기존 통신 인프라 변경 없이 일반전화(PSTN) 방식과 혼용해 IP텔레포니 구축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끊겨도 PSTN으로 자동 지원된다. 특히 관리자가 없거나 적은 중소기업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웹 기반의 매니지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소용량 제품 출시로 벤치비는 300인까지의 중소기업용 제품인 ‘XF-100’을 비롯해 ‘XF-100R’ 녹취시스템, ‘XF-100 UC’ 통합커뮤니케이션시스템, 600인용 ‘XF-200’ IP교환기, 최대 2000인용 엔터프라이즈 IP텔레포니 시스템까지 모든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이준노 사장은 “소기업에서 IP텔레포니 환경을 구축하고자 IP교환기를 도입하는 것은 비용 면에서 부담이 크고 기존 인프라를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저렴한 가격으로 IP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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