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원장 양명승)은 ‘핵융합로 금속 폐기물 내 삼중수소 분석기술 개발’을 비롯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술용역과제 3개를 맡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은 삼중수소 분석기술 개발과 함께 ‘70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 ‘방사성 폐기물 원격 취급 연구’ 등을 수주했다. 과제 지원금은 40만8850유로(약 7억3000만원)다.
‘삼중수소 분석 기술 개발’은 핵융합로에서 발생할 금속 폐기물 처리·처분에 대비해 폐기물 내 삼중수소 함량을 재는 과제다. ‘70g 삼중수소 운반용기 설계’는 삼중수소를 운반할 특수 용기를 만들려는 것이고, ‘방사성 폐기물 원격 취급 연구’는 핵융합로를 운전하면서 생기는 중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해 임시 저장하기 위한 사전 연구과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과학 많이 본 뉴스
-
1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
2
美서 자신 얻은 네오이뮨텍…내년 급성 방사선 증후군 상용화 '속도'
-
3
이세돌, UNIST 특임교수로 임용…AI와 바둑 융합 연구
-
4
제약바이오 신규 1·2조 클럽 속속 등장…수익성 확대 '숙제'
-
5
한미그룹, 국내 경영권 분쟁 일단락…성장동력 中은 장남 손에
-
6
과기정통부,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위한 보스턴 방문
-
7
KAIST, 2025년도 학위수여식 개최…3144명 학위 수여
-
8
비귀금속 촉매로 성능↑…'81.9%' 암모니아 분해
-
9
의사수급추계위, 자문·심의 vs 최종 의사결정…역할 논쟁 팽팽
-
10
거대 혁신 가져올 양자 스타트업 플랫폼 육성, KIST가 앞장선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