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앱스토어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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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앱스토어 경쟁에 가세했다.

LG전자는 게임·유틸리티를 비롯한 자사 휴대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lgapplication.com)’를 14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본지 6월 12일자 3면 참조

LG 스토어는 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100여 종의 무료 프로그램을 포함해 1400여 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 LG는 올 연말까지 유럽, 중아, 중남미 등 24개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리고 애플리케이션도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장기적으로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소비자·이동통신사업자·콘텐츠제공사업자 등 모든 이들에게 개방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는 열린 장터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또한 향후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에서도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과 각 서비스 국가별 맞춤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승권 사장(MC사업본부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통신 사업자, 콘텐츠 제공사업자 등과의 파트너십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 사용자를 위해 영화, 뮤직비디오, 게임 등을 내려받을 수 있는 ‘콘텐츠 큐브’를 7월 말께 오픈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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