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된다.
대원미디어(회장 정욱)와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일본 토에이사(Toei company)의 ‘파워레인저’ 시리즈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투자하고, 대원미디어, 엔트리브소프트, 아이언노스(대표 박찬규)가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게임 장르는 롤플레잉게임(RPG)이며 향후 퍼블리싱은 엔트리브소프트가 담당키로 했다.
양사는 우선 파워레인저 시리즈 가운데 ‘파워레인저 매직포스’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향후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파워레인저 와일드스피릿’ 등의 시리즈를 추가 업데이트하는 형태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일 공동 투자를 골자로 하는 조인식을 갖고,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김준영 엔트리브 대표는 “이번 파워레인저의 온라인게임화는 대원의 히트 콘텐츠와 엔트리브의 게임 개발 노하우가 만나는 첫 모델로 문화 콘텐츠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온라인 골프게임 팡야를 활용한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듯이 이번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성공적인 OSMU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