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광’으로 알려진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이 ‘야구 경영론’을 설파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강 사장은 최근 임직원 간담회에서 “야구에서 대량 득점하려면 주자를 진루시켜야 하는 것처럼, 세상이 놀랄 창조적인 제품을 만들려면 선행기술을 충분히 개발해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자가 만루 때 치는 홈런은 4점이지만, 주자가 없을 때의 홈런은 1점일 뿐”이라며 “디스플레이 업계의 글로벌 최강자가 되려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선행기술을 갖춘 퍼스트 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능동형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분야에서 퍼스트원의 지위를 확고하게 지킬 수 있도록 1루 진루를 위한 기술 전략을 고민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시간이 나면 야구장이나 축구장을 직접 찾아가 경기를 관람할 정도로 열성 스포츠팬인 강 사장은 분기마다 임직원과 한차례 간담회를 열고, 생산직 직원들과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점심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강 사장은 평소 스포츠 경기를 예로 들어 경영방침을 설명하곤 한다”며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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