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업체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최근 스팸메일을 다량 발송하게 오염된 ‘좀비 PC’에서 쓰이는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 2만여개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저녁 8시께 인터넷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일어난 뒤 자체적으로 컴퓨터 악성코드를 첨부한 스팸메일을 탐지해 분류했다고 설명했다.
확보한 IP 주소는 대부분 국내에 자리 잡은 ‘좀비 PC’로 추정된다는 게 지란지교소프트 측 분석이다.
윤두식 지란지교소프트 보안사업총괄부장은 “인터넷 사이트 공격과 스팸메일 공격이 함께 일어난 경우는 드물었는데, 앞으로 디도수(DDoS) 공격 이후 스팸메일을 발송하는 형태가 고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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