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은 최근 ‘방송통신 분야 그린IT’를 주제로 해당 분야 국제기구, 각국 사업자의 그린IT 동향을 담은 ‘2009 방송통신 분야 그린IT 동향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2009 방송통신 분야 그린IT 동향분석 리포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 같은 국내외 흐름을 반영해 관련 통계나 동향을 수집, 분석해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가 작성했다.
리포트는 특별호를 포함, 총 5회 발간되며 연말엔 연감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번에 발간된 리포트는 5회 리포트 중 첫 번째로 ‘녹색 방송통신 기술개발’이 주제다. 방송통신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려는 여러 기술과 관련 사업자의 움직임을 담았다. 7, 9, 11월 말께 △그린 네트워크로의 전환 △방송통신 기술의 그린 영역 활용 △녹색 방송통신 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리포트가 발간된다. 연말에 발간될 특별호의 주제는 ‘온실가스 의무감축 시행에 대비한 방송통신 기업 대응 방안’이다.
이번 보고서는 방송통신 분야 그린IT와 관련된 ITU, OECD 등 국제기구와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국 동향이 소개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통신 기술, 혹은 ICT가 온실가슬 배출하는 원인이면서도 이를 해결키 위한 가장 중요한 것에 주요 국제기구나 국가, 기업 등이 모두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ICT에 내재된 근본적인 ‘그린’ 속성 때문에 녹색 방송통신 ’기술’에 대한 특별한 정의를 내리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모호한 부분이 있는 녹색 방송통신 기술의 범위와 개념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리포트는 방송통신위원회 자료실(http://www.kcc.go.kr/user.do?mode=view&page=P02050100&dc=K02050100&boardId=1022&cp=1&boardSeq=26083), 전자신문 인터넷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kr/report_detail.html?id=621)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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