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유럽 최대 교역국인 폴란드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7일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비즈니스 외교활동을 펼쳤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한상공회의소가 현지에서 연 이 행사에서 “에너지·플랜트 분야와 SOC·인프라 분야, 문화산업 등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서로 합심해 새로운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나아가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폴란드 원전과 LNG 터미널 건설 계획에 국내 기업들의 참여를 희망하고 도로·교통·철도·정보통신 분야에서도 국내 기업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문화강국인 폴란드의 영화, 음악, 문학 등이 한국에 많이 소개되고 폴란드 영상산업과 한국의 IT를 접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란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4명이나 배출했으며 최근 신흥 영화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폴란드 경제협력 포럼에는 폴란드에 공장을 둔 권영수 LG 디스플레이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등을 비롯,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정성은 현대기아차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2009 바르샤바 세계 일류 한국상품전’을 시찰하고 우리 기업을 격려했다. 상품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 한국항공우주산업, 엔씨소프트 등 총 55개사가 참여해 1억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렸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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