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대표 양휘부, 이하 코바코)는 올해 인건비 삭감분과 자진 반납분을 활용해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의 공익광고 주요 테마인 ‘다문화가정’과 ‘나눔’을 실천하는 등 코바코의 대표적 공익사업인 공익광고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한 연계사업으로 기획됐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소요 재원(1억3000만원)은 올해 임직원 인건비 삭감분과 자진 반납분에서 전액 지출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지원 △장애인 지원 △농촌 고령자 지원 △지역 청년인턴 채용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코바코는 1단계로 연수원이 위치한 양평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 등 80여가구를 지원하고 연수원을 활용한 지역 청년인턴 채용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6일 양평군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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