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대표 은유진)이 기업용 임베디드 메인보드(모델명 LM5560-Q45)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양이 낮은 컴퓨터에서도 ‘윈도7’을 원활하게 구동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의 임베디드 솔루션 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부터 MS사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업용 윈도 임베디드 및 OS가 탑재된 메인보드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오는 10월부터 MS의 신형 기업용 윈도7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기업용 ‘윈도7’과 관련해 운영체제 부문에서 70억원, 메인보드를 포함한 하드웨어 부문에서 40억원 등 총 110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희걸 에스지어드밴텍 상무는 “윈도비스타와 달리 윈도7은 가볍고 효율성과 보안성이 높아서 출시와 함께 다양한 보드 수요가 뒤따를 것”이라며 “산업용 제어·자동화 기기의 제품교체주기가 임박함에 따라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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