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에서는 지자체별 투자 MOU 교환이 잇따라 예정됐다.
우선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관련 기업인 노르웨이의 REC그룹이 대덕특구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는 MOU를 대전시와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교환한다. REC그룹은 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사업개발·금융조달·시스템 설치 및 관리 등 세계 최초의 통합된 태양광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매출액만 1조6000억원이다.
프랑스의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부산시가 7000만달러(9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1일 체결한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어리퀴드사는 산업용, 의료용, 가스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75개국에 130여 계열사를 뒀다. 연매출이 130억유로(24조원)에 달하는 포천지 선정 세계 212위 기업이다.
부산시와 에어리퀴드코리아 측은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의 외국인투자지역 3만3000㎡(1만여평)에 가스제조공장을 세워 산소와 질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이미 부산과 경남지역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분야 기업과 산업용 가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MOU는 충북도와 서영정밀 간 이뤄지는 자동차 친환경 부품 및 의료기기 생산 시설 건립 건이다. 이는 오는 2013년까지 총 7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사카 W D와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에 올해 1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시는 우크라이나 유즈노예 국립항공설계소, 홍콩계 투자회사인 LIL 아시아와 항공우주복합산업단지 개발을 위해 오는 2015년까지 5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독일의 루스앤 라우와 1600억원을 들여 태양박막전지공장을, 전북도는 세아 베스틸과 풍력, 선박, 발전설비에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는 MOU를 교환할 예정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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