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광주디지털가전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기선 gjdec.gist.ac.kr)는 광주지역 백색생활가전 산업의 고도화와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01년 4월 설립됐다.
센터는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인력 및 전문계측장비 구축과 시제품제작이 가능한 인쇄회로기판(PCB) 생산라인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미국으로부터 PCB 및 플라스틱 분야의 UL인증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하는 등 기업지원에 필요한 제반 인프라 구축에 주력했다.
또한 지난 2005년 7월부터 지식경제부 지원 지역산업진흥사업을 통한 지역혁신체계(RIS)를 구축, 전자관련 중소업체들을 지원하는 전자RIS사업단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가전과 광산업, 의료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시장 및 사업영역을 적극 개척해가고 있다. 특히 전자RIS사업단에서는 통합브랜드인 겟썸(GESSOM)을 개발, 관련기업 및 제품류들에 대한 제품인증 등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공동마케팅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기선 센터장은 “광주지역의 강점인 백색 생활가전의 고부가가치와 자립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정보가전산업과 광산업, 의료융복합산업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기업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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