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 광주디지털컨버전스센터(센터장 우병태 www.keti.re.kr/grb)는 광주 프리미엄 생활가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2004년 5월 문을 열었다. 지난 9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첨단 인프라 지원사업 △생활가전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발전) △전기자동차 등 핵심전략분야의 첨단부품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연구시설과 첨단장비 등은 중소·벤처기업 및 산·학·연 부설연구소가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문턱없는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및 창업지원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화 과정의 단계별 필요에 맞춘 최신 첨단장비 260대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급 정보가전기기의 형상화와 생활가전, 빌트인 가전, 가전로봇으로의 미래가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 주방, 거실, 침실 및 욕실의 3가지 가전관으로 구성해 디지털융합 가전기술의 미래모델 체험전시 및 학습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무엇보다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원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장애로기술 지원, 맞춤형 전문인력교육,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광주지역 정보가전산업 클러스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병태 센터장은 “광주를 디지털융합가전 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수출지향형 중심도시로의 도약과 세계 9대 일류 디지털융합가전 브랜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스마트 녹색가전산업을 비롯해 첨단 광·전자 융합기술 접목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연구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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