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기관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자원을 외부 사용자가 공동 활용하는 서비스가 다음달 시작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부산대·서울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동명대·부경대 등은 각기 운영 중인 슈퍼컴 자원을 연계해 20테라플롭스(1테라플롭스는 초당 약 1조회 연산 처리) 규모 공동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7월부터 일반 사용자에게 시범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국가 슈퍼컴퓨팅 공동활용체제 구축사업’에 따른 것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KISTI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슈퍼컴 자원이 자체 용도로만 쓰였으나 앞으로 슈퍼컴을 공동 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기관은 3∼6개월 정도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치며 시스템 오류 및 개선점을 찾아내고 연내에 유료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원활한 시스템 연동을 위해 24시간 장애를 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해당 기관에 즉시 통지하는 체계를 KISTI 종합상황실에 구축 중이다.
초기 서비스 자원은 총 20테라플롭스 규모며 이후 울산과학기술대 등이 자원 공동 활용에 동참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국가 슈퍼컴퓨팅 공동활용체제 구축사업은 지난해부터 총 예산 175억원을 투입해 전국 7개 권역, 14개 슈퍼컴센터를 연동하는 사업으로 향후 138억원의 슈퍼컴 도입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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