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중등 e러닝 시장에 진출한다.
초등학생 학습지인 ‘빨간펜’과 ‘구몬학습’, 자회사인 교원L&C의 ‘웰스’ 정수기로 유명한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이 삼성출판사 계열인 중등 e러닝 전문업체 하이퍼센트(www.hipercent.com)를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교원 하이퍼센트(HI%)’라는 브랜드로 중등 온라인 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교원은 ‘최상위권으로 가는 공식’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기존 초등회원과 빨간펜, 구몬학습으로 다져온 브랜드 파워, 마케팅 기술 등 핵심역량을 모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담임선생님 제도를 운영해 1대1 밀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내신·특목고 진학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초등학생 회원망이 탄탄한 교원그룹의 중등 e러닝 시장 진출로 초·중등 e러닝 시장 경쟁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교원그룹은 지난해 2월 ‘엠베스트 주니어’를 선보이며 초등 온라인 시장 진입에 나선 메가스터디와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교원 측은 “중등 온라인 시장의 경우 경쟁사간 격차가 크지 않아 오히려 시장 진출이 쉽다고 판단했다”며 “초등교육 시장에서 다져진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중등 온라인 교육 시장도 석권하겠다”고 밝혔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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