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이시스(대표 이승훈 www.isiskorea.com)가 국내 최초로 다국적기업 SAP의 번역서비스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AP 인증은 전 세계 현지 협력 기업들을 대상으로 번역 프로세스 및 품질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번역서비스 우수기업에 주는 인증이다. 한국아이시스 SAP 담당자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SAP 포럼에서 이뤄진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했다.
현재 국내 번역 산업은 1000여개 업체 이상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영세한 업체들이 많다. 또 번역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도 검증할 방법이 없어 아무 곳에나 맡겼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은 게 현실이다.
이승훈 한국아이시스 사장은 “국내 번역업계도 신뢰할 수 있는 인증제도를 도입해 번역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아이시스는 1992년 IBM의 투자로 설립돼 16년간 글로벌 IT기업의 SW 로컬라이제이션 및 테스트, IT제품의 메뉴얼 및 마케팅 자료의 기술번역, 전자출판, 현지화 컨설팅 등의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국내 번역서비스 업체 중 매출 및 인력 규모에 있어서 국내 최대 규모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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