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국가별로 특화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지역별 전략을 마련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휴대폰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일본 방식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채택하고 있는 남미, 경제성장이 낙관되는 러시아나 중동 등 각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구체적인 프로젝트 예산을 배분할 예정이다. 국가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기술이나 제품으로 타깃을 정해 공략하면 수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세계 지역별 수출지원 전략은 산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수립 중인 ‘ICT 국제 경쟁력강화 프로그램 2009’에 포함시켜 이번 주 안에 발표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디지털 기기나 서비스 등 단품을 수출하는 사례 외에도 정보통신기기 업체와 통신서비스 업체가 공조해 정보통신 서비스를 시스템 형태로 제공하거나 유지보수 및 운용까지 일괄 수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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