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정보격차해소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심층상담과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570여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 8월 말부터 기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기기는 스크린 리더, 특수 키보드, 영상전화기 등 총 50개 제품이며 특히 올해 새롭게 보급되는 제품들로 지체·뇌병변장애인용 입술마우스, 청각·언어장애인용 음성단말기, 바코드를 인식해 상품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바코드리더기, 한손사용자를 위한 한손키보드 등이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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