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정보화마을의 농어촌 체험형 관공프로그램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어촌 정보화마을이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마련,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300여개 기관 및 단체에 집중 홍보를 통해 체험객을 유치한 결과,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1억3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올린 수익 2억3000만원의 57%에 달하는 수준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인 다음달부터 매출실적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보화마을에서는 농촌공작실과 주말농장, 일일농부체험, 바다생물체험, 옛날옛적놀이 등 5대 테마로 나눠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휴가철인 7∼8월에는 선상낚시체험, 개매기 체험 등 가족단위 체험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농어민들이 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 //tour.invil.com)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하며 체험비는 1인당 3000원에서부터 5만원까지 체험 종류나 형태에 따라 다양하다.
문대원 전남도 정보통신담당관은 “도시민들에게 정보화마을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이 바람직한 체험여행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이 같은 체험상품이 농어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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