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피티테크, 고화질 LCD광고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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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피티테크가 개발한 고화질 LCD광고시스템의 화면.

기차, 지하철, 버스 등에서 풀HD급 광고영상을 보여주는 솔루션이 나왔다.

이지피티테크(대표 한상범 www.thatsgood.com)는 풀HD(1920×1080) 영상을 초당 30프레임 이상으로 재생하는 고화질 LCD광고시스템 ‘TG 사이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수단에 설치된 모니터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17인치 수준으로 작고, 화면이 선명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 이지피티테크는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를 활용, 24인치 이상 중대형 화면에서나 가능한 고화질 영상을 작은 화면에서도 나타낼 수 있게 했다.

TG 사이니지 솔루션은 원격서버에서 광고편성표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주며, 무선랜을 통해 콘텐츠 변경이 가능하다. GPS로부터 정보를 받아 목적지에 이르기 전 도착지점·시간과 함께 광고가 방송된다.

한상범 이지피티테크 사장은 “앞으로 대중교통 수단은 물론이고 공공장소에서 HD급 광고를 필요로 하는 요구가 늘어날 것”이라면서 “필리핀 경전철에 수출건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거 같다”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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