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시네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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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동아(사장 장윤영)는 17일부터 동아TV 개국 10주년을 맞아 ‘2009 채널동아 시네마 축제’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채널동아는 이달부터 각종 영화제 수상작, 문제작, 화제작 등을 중심으로 매달 테마별, 장르별 국내외 명작 영화 10편을 선정, 방영할 예정이다.

 6월 테마는 ‘다시 보고 싶은 명작 베스트10’이다. 오는 18일에는 마이클 잭슨의 환상적인 뮤지컬 ‘문워커’와 1995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양조위의 눈빛 연기가 압권인 ‘씨클로’가 오후 1시와 오후 11시에 각각 방송된다. 또 19일에는 전 세계 영화제를 차례로 휩쓴 홀리 헌터 주연의 ‘피아노(오후 10시 30분)’가 방송되며, 20일 밤 12시에는 19세기 말 유럽의 식민지였던 뉴질랜드를 배경으로 20대 미혼모와 그녀의 딸이 엮어가는 삶을 그린 ‘비공개’가 안방을 찾는다. 이 작품은 로버트 드니로의 절제된 열연이 빛나는 영화. 오는 21일 오후 7시와 밤 12시에는 칸이 찬사를 보낸 감동의 수작 ‘정복자 펠레’와 20세기 표현주의 영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델리카트슨 사람들’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채널동아는 홈페이지에서 ‘2009 채널동아 시네마 축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일레큐 와인, 소니뮤직 앨범, 몽블랑 주얼리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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