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하는 니켈수소전지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3일 전했다.
도요타는 2010년 생산능력을 당초 계획보다 10%가량 늘린 110만대분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의 주문 호조 및 다양한 종류의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도요타의 니켈수소전지는 도요타가 60%, 파나소닉이 40% 출자한 파나소닉EV에너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현재 생산능력은 연 70만대분이다.
파나소닉EV에너지 외에도 닛산과 NEC가 합작한 AESC, 그리고 산요 등도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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