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소재와 연관된 도금·금형·열처리 등 전·후방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2월 군장국가산업단지 3만3000㎡ 용지에 조성한 도금집적화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소재의 도금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또 금형·열처리·주물·용접 등 생산기반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16만5000여㎡ 규모의 생산기반전문단지도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자동차기계, 부품·소재, 전기·전자 등 전략산업과의 연관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전·후방산업과의 원활한 수급으로 공급 및 수요기업 간 선순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에서 도금·금형 등을 처리하느라 시간과 물류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클러스터추진단, 전라북도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등과 공동으로 도금 및 금형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11개 기업과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공장건설 등에 62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며,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515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함께 연간 81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계획이 조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원활한 기업활동과 연구개발(R&D)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을 바탕으로 한 구매조건부 R&D사업과 정부공모 R&D사업도 추진하는 등 공급과 수요기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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