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컴은 자회사 스마젠(대표 김동준)은 C형 간염 백신에 대한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에 대해 전 세계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젠은 2006년부터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강칠용 박사팀의 C형 간염 바이러스(HCV, Hapatitis C Virus)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왔으며 이번에 그 중간 성과를 확보했다.
이번에 출원한 강칠용 박사팀의 특허는 C형 간염의 예방 및 치료에 필요한 세포성 면역 및 체액성 면역을 동시에 일으키기 위해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과 비구조 단백질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다음, 인체 내 병원성이 낮은 소낭성 구내염 바이러스(VSV)에 유전자를 삽입하는 방식을 주 내용으로 한다.
스마젠은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현재 북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에이즈백신 개발에 이어 C형 간염 백신을 회사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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