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두 대덕특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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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대덕에서 열릴 세계사이언스파크(IASP)에서 4개 그린 라운드 테이블의 논의결과를 담은 ‘대덕 그린 이니셔티브’가 선포될 겁니다.”

 지난 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열린 ‘2009 IASP 랄리 총회’에 다녀온 강계두 대덕특구본부 이사장은 9일 열린 간담회에서 “내년엔 세계 녹색성장의 중심을 지향하는 대덕특구의 비전과 로드맵을 전세계에 알릴 ‘대덕그린이니셔티브’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한국 테크노파크 11개와 클러스터 추진단 4개도 참여해 내년 행사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 대회에는 전국 17개 테크노파크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강 이사장은 “내년 대회는 기존의 학술대회 형식을 탈피해 ‘글로벌 녹색성장’(G3, Global Green Growth)을 주제로 그린 라운드 테이블과 그린 엑스포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도 세워놨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또 “이번 행사에서 IASP 후안 벨라비스타 회장 등으로부터 행사 개최기를 공식 인도받았다”며 “내년 행사는 실속있는 콘퍼런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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