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전자책) 리더 공급에 대만 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향후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현지시각) IDG뉴스는 아마존의 킨들, 소니의 디지털북 등으로 관심이 높아진 e북 리더 시장에 대만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뛰어 들면서 연내에 다양한 제품의 출시와 시장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대만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브랜드를 통한 제품 유통이 아니라 주문에 따른 위탁 생산공급 방식을 취하고 있어 향후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거친 브랜드 제품이 잇따라 소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기기 제조업체 네트로닉스는 최근 열린 컴퓨텍스2009 전시회에서 수종의 e북 리더를 선보였다. 이 회사의 제품은 5인치 화면의 ‘EB-500’에서 6인치 ‘EB-600’ ‘EB-600쿠키’, 9.7인치 ‘EB-900’, 그리고 8인치 시제품 등 매우 다양하다. 네트로닉스는 또 6인치 화면에 노랑·핑크·베이비블루 등 여러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멘토’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색이면 무엇이든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만 아수스텍의 자회사인 유니한(Unihan) 역시 6인치 리더를 선보이고 e북 사업을 저울질 중인 기업들의 주문과 제휴를 기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2007년 15만대 규모였던 e북 단말기 시장은 2012년 1830만대 규모로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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