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A4 프린터·복합기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도는 지난 2월 A4 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고 시장 공략에 포문을 열었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고속 흑백 프린터 2종, 초소형 컬러 프린터·복합기 2종 등 총 4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양면 출력을 기본으로 지원해 종이 사용량을 줄여 준다. 토너·드럼 분리형으로 환경 유해 물질을 줄였을 뿐 아니라 유지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1200dpi 고해상도를 지원하며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회사 김용선 본부장은 “저속부터 고속, 프린터에서 고급 사양 복합기까지 A4 전체 라인업을 갖췄다는 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4개 모델 중 LP 4005dn·LP 4005dnH는 분당 속도 40장의 흑백 고속 프린터로, 첫 장 출력속도가 6.5초 수준이다. CL 2500은 흑백과 컬러 모두 분당 25장 출력이 가능하며 높이를 30㎝ 이하로 설계한 초소형 모델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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