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캄보디아 토목사업 6000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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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수출입은행장(오른쪽)과 온 뽀안 모니롯 캄보디아 총리실 장관 겸 경제재무부 차관(왼쪽)이 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뒤편 오른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6000만달러의 EDCF 차관공여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정부가 추진하는 ‘시엠립 하수처리 및 하천정비사업’과 ‘국도·지방도 개보수 및 캄포트 우회도로 건설사업’ 등 2개 사업에 대해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EDCF)으로 6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관 지원을 계기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1.4%의 고도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말 현재 캄보디아에 2억1900만달러(8건, 승인기준)의 EDCF 차관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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