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및 녹색성장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환경부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경가치 제고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제로 기념식을 열어 환경보전 유공자 39명에게 훈·포장 등 정부 포상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통해 환경 선진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녹색성장 실천다짐식’을 갖는다.
업계에서도 다양한 행사로 환경의 날에 부응한다.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GS홈쇼핑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개최하는 ‘한톨나눔축제’를 후원하며 오는 13일까지 ‘One Phone, One Life’ 캠페인을 공동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폐휴대폰 내 중금속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온난화로 고통 받는 지구촌 가난한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이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5일 이천 사업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전, 에코 골든벨’ 행사를 개최하는가 하면 6일에는 ‘하이닉스 환경 지킴이’들이 충주호 정화 활동에 나선다. 하이닉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0여명으로 구성된 환경 지킴이들은 하이닉스 취수원인 충주호를 찾아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 하이닉스는 또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 퀴즈, CO₂줄이기 서약서 서명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도 ‘환경의 날’을 맞아 먹어도 인체에 무해한 식물성 팜유 성분의 친환경 솔리드 잉크를 선보였다. 후지제록스는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솔리드 잉크로 블록 쌓기, 그림 그리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삼성은 녹색 경영 17년을 되돌아 보는 책을 냈다. 삼성지구환경연구소(소장 백재봉)는 환경의 날을 맞아 ‘삼성의 녹색경영-녹색성장을 위한 미래비전’을 발간했다. 이 책은 삼성이 90년대 초반부터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추진해 온 녹색 경영 발자취를 소개한 것으로 ‘삼성 환경선언’과 ‘녹색경영 선포’를 거쳐 지금까지 이룬 삼성의 녹색경영 우수 사례를 담고 있다.김순기·강병준·서동규 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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