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전망대에서 한려수도 앞바다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현장에서 인터넷 블로그에 올린다”
경남 통영시는 이달부터 야외관광지 곳곳에서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만 있으면 관광객들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의 역사와 전망대, 청소년수련관, 금호마리나리조트 주변에 인터넷 무료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존’을 구축했다.
도비와 시비 1억3천만원을 들여 구축한 유비쿼터스 존은 3월말부터 2개월간 시험운용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영시는 공연과 문화행사가 매달 열리는 시민문화회관과 강구안 문화마당 등에도 유비쿼터스 존을 확대할 방침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노트북 등 단말기만 있으면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통영여행의 재미를 한층 더 누리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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