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가 무서울 기세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5월 한달 간 67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445대) 대비 52.13%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5월 국내 수입차 전체 시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12.3% 작아졌음에도 50%가 넘는 성장을 기록하며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타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9.7∼11.1% 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아우디의 상승세는 최근 출시된 뉴A4 모델이 준중형(B) 세그먼트를 석권한 데 이어 최근 출시된 주력 모델 뉴 A6가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은 바 크다.
아우디코리아는 올 들어 뉴A5를 시작으로, 뉴Q5, 뉴A4 2.0 TFSI, 뉴A6 등의 모델을 잇따라 출시했고 6월 중 스포츠카 TT의 고성능 버전인 뉴TTS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4월보다 11.4% 증가한 5313대로 집계됐다. 전년 5월(6058대)과 비교해선 12.3% 감소했고, 올해 누적(2만2216대)도 전년 누적(2만7869대)에 비해 20.3% 하락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895대, 벤츠 681대, 아우디 677대, 폴크스바겐 639대, 렉서스 517대, 혼다 313대, 볼보 294대, 포드(링컨 포함) 281대, 인피니티 210대, 크라이슬러(집, 닷지 포함) 191대 등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311대), 볼보 S80 D5(237대), 렉서스 ES350(225대) 순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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